수라바야에서 숙소를 고르는 질문은 처음에는 넓어 보입니다. 공항에서 편한 곳, 도심에서 저녁을 보내기 좋은 곳, 큰 역 가까운 곳이 모두 후보가 됩니다. 그러나 말랑과 트로울란을 하루씩 넣으면 기준은 더 좁아집니다. 숙소가 예쁜지보다 아침에 어느 역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돌아온 뒤 식사와 휴식을 어디에서 끝낼 수 있는지, 다음 날 다시 짐을 들고 움직여도 되는지가 먼저입니다.
이 글은 수라바야 전체 숙소 순위가 아닙니다. 구벵역권, 툰중안 권역,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은 모두 쓸 이유가 있지만 같은 여행자에게 같은 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말랑을 열차로 다녀오는 날과 트로울란 유적을 다녀오는 날은 피곤해지는 지점이 다릅니다. 말랑은 역까지의 첫 승차와 말랑 도착 뒤 움직임이 이어지고, 트로울란은 모조케르토 쪽으로 접근한 뒤 마지막 이동을 따로 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라바야 숙소는 도시 중심이라는 말보다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는 장면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말랑 당일치기가 가장 중요한 여행자는 구벵역까지의 실제 접근 시간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도심 저녁과 식사 선택지가 더 중요하고 근교일이 한두 번뿐이면 툰중안 권역이 균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은 북쪽 철도축이나 다른 도시 이동이 일정 안에 있을 때만 의미가 커집니다. 트로울란만 보고 숙소를 옮길 필요는 적지만, 모조케르토 이후 이동을 아무 계획 없이 남기면 밤의 수라바야 귀환이 흔들립니다.
수라바야 숙소 질문은 두 철도일과 한 번의 유적일로 좁힌다

수라바야를 처음 보는 여행자는 숙소 후보를 공항, 도심, 역 주변으로 동시에 펼쳐 놓기 쉽습니다. 하지만 말랑과 트로울란을 하루 일정으로 넣으면 선택지는 세 장면으로 줄어듭니다. 첫째, 말랑으로 나가는 날 아침에 호텔 문에서 구벵역까지 얼마나 단순하게 갈 수 있는지입니다. 둘째, 트로울란을 다녀오는 날 모조케르토 이후 이동을 얼마나 늦게까지 떠안아도 되는지입니다. 셋째, 근교에서 돌아온 밤에 식사와 휴식을 다시 복잡한 차량 이동으로 만들지 않는지입니다.
수라바야 숙소를 이 순서로 보면 이름이 비슷한 역세권도 다르게 보입니다. 구벵역권은 말랑행 철도일의 첫 승차를 짧게 만들 수 있지만, 모든 저녁 선택지가 호텔 바로 앞에 모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툰중안 권역은 도심 회복과 식사 선택지가 좋아 보이지만, 말랑으로 나가는 날에는 아침 이동을 한 번 더 계산해야 합니다.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은 다른 철도축이 있을 때 후보가 되지만, 말랑과 트로울란만으로 여행을 짜면 장점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은 짧은 일정일수록 더 중요합니다. 수라바야에 사흘 머물며 하루는 말랑, 하루는 트로울란, 하루는 공항 이동으로 쓰는 일정이라면 호텔 위치를 바꿀 시간이 없습니다. 한 번 고른 숙소가 세 날짜의 시작점이 됩니다. 그래서 구벵역까지의 실제 접근 시간, 툰중안 권역의 저녁 회복선,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을 쓸 분명한 이유를 먼저 적어야 합니다. 이 세 문장이 비어 있으면 숙소 후보가 많아 보여도 실제로는 비교가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당일치기는 하루 안에 수라바야 숙소로 돌아오는 전제입니다. 말랑에서 숙박하며 산악 일정을 붙이거나, 트로울란 주변에서 늦게까지 머물 계획이라면 숙소 질문이 바뀝니다. 반대로 두 근교지를 모두 수라바야에서 왕복한다면 숙소의 역할은 관광지 가까움보다 반복 이동을 줄이는 장치가 됩니다. 첫 보행, 첫 차량, 첫 승차, 귀환 뒤 마지막 식사를 한 줄로 이어 보아야 답이 나옵니다.
이때 숙소 후보는 지도 위의 가운데가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의 가운데에 놓아야 합니다. 말랑 날에 한 번, 트로울란 날에 한 번, 공항일에 한 번 같은 길을 다시 지나야 한다면 작은 불편도 일정 전체의 피로가 됩니다. 반대로 어느 권역이든 하루가 끝난 뒤 선택지가 단순하면 도시 안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수라바야에서는 이 차이를 숫자보다 순서로 보는 편이 쉽습니다. 호텔 문, 승차 지점, 현지 첫 이동, 밤 귀환을 같은 형식으로 적으면 과하게 좋은 후보와 실제로 덜 피곤한 후보가 갈립니다.
구벵역권은 말랑행 첫 승차와 귀환 저녁을 짧게 닫는다

말랑을 이른 시간에 다녀오려는 여행자에게 구벵역권은 가장 이해하기 쉬운 후보입니다. 숙소에서 역까지 이동이 짧아지면 아침 준비가 단순해지고, 열차를 놓쳤을 때 다시 판단할 시간도 조금 남습니다. 말랑 도착 뒤에는 역 주변에서 바로 일정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수라바야 쪽 출발만이라도 흔들림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 동반이나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여행에서는 아침의 첫 택시나 첫 도보가 짧은 것만으로도 하루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다만 구벵역권을 고른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역이 가깝다는 말은 플랫폼과 숙소 현관이 바로 이어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출입구 방향, 큰길 건너기, 비가 올 때 대기할 곳, 밤에 돌아와 식사할 수 있는 범위를 따로 보아야 합니다. 구벵역까지의 실제 접근 시간은 지도에서 찍히는 거리보다 호텔 문을 나서서 짐이나 동행자와 함께 움직이는 단계를 기준으로 적어야 합니다. 이 단계가 두세 번으로 끝나면 구벵역권의 장점은 분명해집니다.
구벵역권은 말랑 당일치기가 여행의 핵심일 때 특히 강합니다. 아침에 말랑으로 나갔다가 저녁에 수라바야로 돌아오는 날에는 피로가 역에 도착한 뒤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숙소가 멀면 그때부터 한 번 더 도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반대로 숙소가 구벵역 주변에 있으면 귀환 뒤 선택지가 단순해집니다. 호텔로 바로 들어가거나, 가까운 식사권만 보고 하루를 닫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다음 날 트로울란이나 공항 이동이 이어질 때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이 권역이 맞지 않는 경우도 분명합니다. 수라바야 도심의 카페, 쇼핑, 식사를 밤마다 길게 즐기려는 여행자는 구벵역 가까움만으로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말랑을 한 번만 다녀오고 나머지 날은 도심 체류라면 숙소 선택에서 저녁 회복선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말랑이 일정에서 가장 무거운 날이라면 구벵역권을 먼저 후보에 올려 놓고, 그다음에 호텔 주변 식사와 야간 이동을 검산하는 순서가 덜 흔들립니다. 구벵역권을 고른 뒤에는 객실 조건만 보지 말고 아침 로비 대기와 밤 도착 후 동선을 다시 확인합니다. 숙소가 역에 가까워도 짧은 보행이 어둡거나, 식사 선택지가 늦게 닫히거나, 차량 승하차가 불편하면 장점이 줄어듭니다. 말랑 날의 성공은 열차 탑승만으로 끝나지 않고 수라바야에 돌아온 뒤 곧바로 쉬는 장면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툰중안 권역은 도심 회복을 살리되 아침 출발 단계를 계산한다

툰중안 권역은 수라바야에서 저녁을 살리고 싶은 여행자에게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옵니다. 근교에서 돌아온 뒤 식사, 카페, 산책, 쇼핑을 한 번에 처리하기 쉽고, 호텔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시간을 도심에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말랑이나 트로울란을 다녀온 날에도 숙소 주변이 너무 조용하면 피로가 오히려 불편함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툰중안 권역의 저녁 회복선은 이런 여행자에게 실제 장점이 됩니다.
문제는 아침입니다. 툰중안에 묵으면 도심 만족은 커지지만, 말랑행 첫 승차를 위해 구벵역까지 가는 단계를 매번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택시 호출이 쉽게 잡히는지, 출근 시간대에 길이 막히는지, 비가 올 때 호텔 앞에서 기다릴 수 있는지 같은 작은 조건이 하루의 시작을 바꿉니다. 트로울란 날에도 모조케르토 쪽으로 이동한 뒤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면 툰중안의 장점은 귀환 후 회복에서 나타나지만, 출발 전에는 한 번 더 이동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툰중안 권역은 근교일과 도심일의 비율을 놓고 판단해야 합니다. 말랑과 트로울란을 모두 가지만 각 날의 출발을 아주 이른 시간으로 잡지 않고, 수라바야 저녁을 여행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기고 싶다면 균형이 좋습니다. 반대로 새벽같이 움직여야 하는 열차일이 두 번 이상이면 도심 장점보다 아침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호텔 후보마다 구벵역까지의 실제 접근 시간을 같은 방식으로 적어 비교해야 합니다.
툰중안 권역을 고를 때는 숙소 설명에 나온 중심지 표현만 믿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도심 안에서도 큰길 접근, 차량 승하차 지점, 비 오는 날 보행, 저녁 귀가 길의 밝기가 다릅니다. 부모님 동반이라면 로비에서 차량을 바로 탈 수 있는지와 식사 장소까지의 보행을 따로 봅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밤마다 새로운 식당을 찾는 즐거움보다 다음 날 아침에 반복되는 이동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도심 회복이 장점이 되려면 아침 출발 단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어야 합니다. 툰중안 권역을 남긴다면 전날 밤을 길게 쓰는 대신 다음 날 아침 준비 시간을 조금 앞당기는 식으로 균형을 잡습니다. 근교일 전날에는 늦은 식사보다 출발 동선을 먼저 닫고, 돌아온 날에는 멀리 이동하지 않는 식사권만 남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쓰면 도심 숙소의 장점이 즉흥적인 밤 일정이 아니라 다음 날을 망치지 않는 회복 장치가 됩니다.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은 다른 철도축이 있을 때만 후보가 된다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은 이름만 보면 또 하나의 역세권처럼 보이지만, 말랑과 트로울란을 기준으로 보면 조건부 후보에 가깝습니다. 이 권역은 북쪽이나 서쪽으로 이어지는 철도축, 다른 도시 연결, 별도의 업무 일정이 있을 때 의미가 커집니다. 그러나 말랑행 첫 승차와 트로울란 왕복만 놓고 보면 구벵역권이나 도심권보다 설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을 쓸 분명한 이유가 없다면 후보를 일찍 줄이는 편이 낫습니다.
이 권역을 완전히 제외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라바야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경로가 북쪽 역과 맞물리고, 숙소가 그 이동을 하루 이상 줄여 준다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도시에서 들어온 뒤 바로 숙박하고 다음 날 수라바야 안에서 짧게 움직이는 일정이라면 북부 권역의 안정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말랑과 트로울란이 핵심이라면 그 장점이 실제 일정에 얼마나 쓰이는지 다시 따져야 합니다.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의 위험은 여행자가 ‘역 근처’라는 한 단어로 모든 철도 이동을 묶어 버릴 때 생깁니다. 수라바야에는 목적지와 방향에 따라 유리한 출발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랑을 다녀오는 날에는 구벵역 쪽 접근성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고, 트로울란 날에는 모조케르토 이후의 마지막 이동이 더 큰 변수일 수 있습니다. 북부 권역의 숙소가 이 두 장면을 모두 짧게 만들지 못한다면, 그 숙소는 이름보다 일정과 맞지 않는 후보입니다.
가족이나 느린 동행자가 있으면 이 차이는 더 커집니다. 한 번의 차량 이동이 추가되는 것 자체보다, 그 이동이 아침마다 반복되는지가 피로를 만듭니다. 호텔이 조용하고 객실 조건이 좋아도 첫 승차 지점까지 멀다면 당일치기 날에는 계속 손해가 쌓입니다. 그러므로 북부 권역은 다른 철도축이나 별도 일정이 있는지 먼저 확인한 뒤 남기는 후보입니다. 말랑·트로울란만 본다면 숙소 장점이 줄어드는지 먼저 검산해야 합니다. 북부 권역을 끝까지 남기는 경우에는 이유가 한 문장으로 설명되어야 합니다. 다른 도시에서 들어오는 열차, 별도 약속, 북쪽으로 이어지는 다음 이동처럼 실제로 쓰는 축이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가 없다면 조용한 객실이나 저렴한 조건이 좋아 보여도 당일치기 날마다 이동을 추가하는 선택이 됩니다.
말랑 당일치기는 열차 시간보다 역 이후 움직임을 먼저 본다

말랑 당일치기는 수라바야 숙소 선택에서 가장 뚜렷한 철도일입니다. 그렇다고 숙소를 고를 때 열차 시간만 보면 부족합니다. 말랑에 도착한 뒤 어디로 갈지, 역 주변에서 바로 시작할지, 도시 안에서 차량 이동이 필요한지에 따라 하루의 부담이 달라집니다. 수라바야 쪽에서는 구벵역까지의 접근을 줄이고, 말랑 쪽에서는 말랑 도착 뒤 첫 이동 방식을 미리 정해야 합니다. 이 두 조건이 맞아야 당일 왕복이 단순해집니다.
말랑을 하루 일정으로 넣는 여행자는 욕심을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오래 머무르는 도시처럼 카페, 시장, 산악 관문, 외곽 명소를 한꺼번에 묶으면 돌아오는 길이 무거워집니다. 수라바야 숙소로 돌아와야 한다면 말랑에서는 도착역 이후 한두 범위만 남기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역 주변 도시 산책, 식사, 짧은 이동이 중심이면 구벵역권 숙소의 장점이 살아납니다. 반대로 말랑 외곽이나 브로모 방향까지 욕심내면 수라바야 숙소 비교는 더 이상 핵심 문제가 아닙니다.
브로모나 말랑에서 숙박하며 산악 일정을 길게 쓰는 일정은 이 글의 기준과 맞지 않습니다. 그 경우에는 수라바야에 돌아오는 힘을 아끼기보다 말랑이나 산악 관문 쪽에서 자는 선택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수라바야에서 당일 왕복을 하려면 말랑 도착 뒤 첫 이동 방식, 식사 위치, 돌아오는 열차 전 대기 시간을 각각 작게 닫아야 합니다. 일정표에서 말랑 하루가 길게 늘어질수록 숙소는 역 가까움보다 다음 날 회복까지 포함해 판단해야 합니다.
말랑 당일치기를 넣은 숙소 비교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른 출발과 늦은 귀환을 모두 줄이고 싶으면 구벵역권을 먼저 봅니다. 말랑은 하루만 가고 수라바야 도심 저녁이 더 중요하면 툰중안 권역을 함께 봅니다. 다른 철도축이 없다면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은 후순위로 둡니다. 말랑 도착 뒤 첫 이동 방식이 불분명하다면 숙소 후보를 확정하지 말고, 말랑 안에서 실제로 움직일 범위를 먼저 줄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트로울란 날은 모조케르토 이후 마지막 이동을 따로 남긴다

트로울란은 말랑과 다른 방식으로 수라바야 숙소를 시험합니다. 말랑은 철도 도착 뒤 도시 안에서 움직이는 문제라면, 트로울란은 모조케르토 쪽으로 접근한 뒤 유적권까지 마지막 이동을 어떻게 잡는지가 핵심입니다. 수라바야에서 출발하는 첫 이동만 보고 숙소를 고르면, 현지에서 차량을 기다리거나 여러 지점을 옮겨 다니는 시간이 뒤늦게 드러납니다. 트로울란에서 모조케르토까지의 마지막 연결을 별도 항목으로 남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트로울란 날은 일정의 속도를 낮추는 편이 좋습니다. 붉은 벽돌 유적, 마자파힛 관련 마을, 박물관 성격의 지점을 모두 빽빽하게 넣으면 돌아오는 시간이 쉽게 밀립니다. 수라바야 숙소로 돌아올 계획이라면 현지에서 오래 머무를 지점과 지나갈 지점을 나누어야 합니다. 모조케르토를 거쳐 움직이는 경우에는 도착 뒤 대기, 차량 확보, 유적 간 이동, 수라바야 귀환을 서로 다른 단계로 봅니다. 이 단계를 하나로 뭉치면 숙소 비교가 흐려집니다.
트로울란만 보면 툰중안 권역도 충분히 후보가 됩니다. 아침 출발이 아주 이르지 않고, 돌아온 뒤 수라바야 도심에서 식사를 하며 하루를 닫고 싶다면 도심 회복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트로울란과 말랑을 모두 넣으면 균형이 달라집니다. 말랑 날의 첫 승차 부담이 커지므로 구벵역권이 다시 강해질 수 있습니다. 두 당일치기를 같은 표에 놓고 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근교 이동을 렌터카나 전용 차량으로만 처리하는 일정은 이 비교와 잘 맞지 않습니다. 차량이 하루 종일 붙는다면 역 접근보다 도로 동선과 기사 대기 조건이 더 중요해집니다. 이 글은 철도와 현지 이동을 조합해 수라바야 숙소로 돌아오는 여행자를 위한 판단입니다. 트로울란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수라바야 숙소가 어디든 현지 마지막 이동을 따로 계획하지 않으면, 돌아오는 밤의 피로는 숙소 위치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주안다공항·큰 짐·느린 동행자가 있으면 숙소 점수가 바뀐다

수라바야 일정에는 공항일이 자주 끼어듭니다. 주안다공항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날이 말랑·트로울란 일정과 붙으면 숙소 점수는 다시 바뀝니다. 구벵역권은 말랑행 첫 승차에 강하지만 공항 접근을 따로 봐야 하고, 툰중안 권역은 도심 회복에 좋지만 짐을 들고 공항 이동을 반복하면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은 다른 철도축이 없으면 공항일과 근교일 사이에서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주안다공항 이른 출국이 중심인 일정은 이 글의 당일치기 기준과 맞지 않습니다. 출국 시간이 이르면 숙소는 말랑이나 트로울란보다 공항 접근 안정성을 먼저 봐야 합니다. 전날 밤 도심을 즐길 수 있는지보다 아침에 지연 없이 공항으로 갈 수 있는지가 중요해집니다. 이런 일정에서 무리하게 구벵역권이나 툰중안 권역을 고르면 근교일이 끝난 뒤에도 다음 날 출국 걱정이 남습니다. 공항일이 가장 무거운 날이라면 숙소 비교표의 첫 줄을 바꾸어야 합니다.
큰 짐이나 느린 동행자가 있는데 역 출구와 숙소 현관 사이를 따로 보지 않는 일정도 위험합니다. 지도상 거리가 가까워도 보행로가 불편하거나 차량 승하차가 애매하면 역세권의 장점이 줄어듭니다. 느린 동행자에게 역 안팎 이동이 끊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큰길 건너기, 비가 올 때의 대기, 밤 조명, 호텔 입구의 차량 접근 같은 조건은 작아 보이지만 하루가 끝날 때 크게 느껴집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하루에 한 번씩만 피곤한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짐을 정리하고, 차량을 타고, 역에서 기다리고, 현지에서 다시 움직이고, 밤에 돌아와 식사를 찾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부모님 동반이라면 같은 이동도 더 느리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숙소를 고를 때는 거리보다 끊김을 봅니다. 호텔 현관에서 첫 승차 지점까지 길이 단순한지, 귀환 뒤에는 다시 긴 이동 없이 쉴 수 있는지, 다음 날 공항이나 근교 이동이 이어져도 무리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약 직전에는 세 날짜의 첫 보행과 귀환선을 다시 본다

마지막에는 숙소 후보를 멋진 사진이나 리뷰 문장으로 비교하지 말고, 세 날짜의 첫 보행과 귀환선으로 다시 봅니다. 말랑 날에는 호텔 문에서 구벵역까지 어떻게 가는지, 말랑 도착 뒤 첫 이동 방식이 무엇인지, 수라바야로 돌아온 뒤 식사를 어디에서 끝낼지 적습니다. 트로울란 날에는 수라바야에서 모조케르토 쪽으로 나가는 단계, 유적권에서의 마지막 이동, 돌아온 밤의 회복선을 적습니다. 공항일에는 짐을 든 채 이동하는 단계와 출발 시각의 여유를 적습니다.
이 세 줄을 쓰면 후보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말랑을 가장 중요하게 보면 구벵역권이 앞에 옵니다. 도심 저녁과 짧은 근교일의 균형을 원하면 툰중안 권역이 남습니다. 다른 철도축이나 별도 일정이 있으면 파사르투리·북부 권역을 검토합니다. 수라바야 시내 업무와 쇼핑만 보고 철도 당일치기가 없는 일정이라면 이 글의 비교표는 과합니다. 그때는 도심 접근, 업무 위치, 식사권을 기준으로 다시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숙소 후보를 결제 직전까지 남겨 두었다면 네 가지 문장으로 확인합니다. 첫째, 나는 말랑 도착 뒤 첫 이동 방식을 알고 있다. 둘째, 나는 트로울란에서 모조케르토까지의 마지막 연결을 따로 적었다. 셋째, 나는 주안다공항일과 큰 짐이 첫 승차를 흔드는지 확인했다. 넷째, 나는 돌아온 밤에 다시 긴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식사와 휴식 범위를 정했다. 이 네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숙소 선택은 꽤 안정적입니다.
반대로 문장이 길어지면 숙소가 일정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구벵역권 숙소인데 밤마다 툰중안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도심권 숙소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툰중안 숙소인데 말랑 열차 시간이 계속 부담스럽다면 구벵역권을 다시 봅니다. 북부 권역 숙소인데 북쪽 철도축을 쓰지 않는다면 후보에서 빼는 편이 단순합니다. 수라바야 숙소는 한 곳이 모든 일정을 해결하지 않습니다. 가장 피곤한 하루를 덜 망치고, 나머지 날을 설명 가능한 수준으로 남기는 곳이 이번 여행의 답입니다.
